데이나 화이트는 ESPN과의 인터뷰을 통해 아데산야가 다음 경기에서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얀 블라코비치에게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데산야가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두 체급 챔피언이 되는 것인데요
물론 아데산야가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벨트를 가져오는 게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데이나 화이트의 확언대로 경기가 성사될 경우 내년 2월 ~ 3월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라이트 헤비급 매치인 만큼 아데산야는 감량없이 평체(평균체중)으로 경기를 나선다고 합니다. 감량을 안 하는 아데산야가 계체 후 리게인되는 얀의 힘을 감당할 수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 아무리 미들급 극강이라고 해도 체급차이에서 오는 힘의 차이는 절대적이기 때문이죠
지난 포이리에 vs 할로웨이 경기를 생각하시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포이리에와 할로웨이가 주먹을 섞었지만 유독 할로웨이가 포이리에의 묵직한 주먹에 고전을 했었죠
어쨌든 경기는 해봐야 아는 것이니... 혹시라도 아데산야가 얀을 잡고 두 체급 챔프가 된다면 아데산야의 다음 상대는 존 존스일 것입니다.
실제로 아데산야는 얀을 잡고 나면 존 존스를 잡으러 간다고 라디오에서 밝혔었고
흥행을 위해서라도 분명 데이나가 아데산야 vs 존스 매치를 성사시킬 것입니다.
저는 머리로는 얀 블라코비치, 가슴으로는 아데산야의 승리를 점치고 응원하는데요
여러분은 어떤 선수가 이길 것 같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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