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타 스포츠/UFC

UFC P4P 랭킹(10월)과 개인적인 생각

by ◎◆☆◀♬ 2020. 10. 5.

p4p는 pound for pound의 약어로 모두가 체급이 같다고 가정했을 때 매긴 랭킹입니다. 체급의 차이가 큰 선수들끼리의 기량을 직접적으로 비교가 불가능해 평가가 주관적일 수 밖에 없으며 체급 내 위협적인 기량를 보여주지 못하면서 p4p 상위권에 랭크된 선수들도 있습니다. 때문에 단순히 인기의 지표로 봐도 무리가 없습니다.

 

10월 P4P 랭킹

 

10월 P4P 랭킹

 

1. 존 존스 (-)

2.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라이트급 챔피언)

3. 이스라엘 아데산야 (미들급 챔피언)

4. 스티페 미오치치 (헤비급 챔피언)

5. 카마루 우스만 (웰터급 챔피언)

6.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페더급 챔피언)

7. 더스틴 포이리에 (라이트급 랭킹 2위)

8. 저스틴 게이치 (라이트급 잠정 챔피언, 랭킹 1위)

9. 맥스 할로웨이 (페더급 랭킹 1위)

10. 페트르 얀 (밴텀급 챔피언)

11. 코너 맥그리거 (-)

12. 데이브손 피게이레두 (플라이급 챔피언)

13. 토니 퍼거슨 (라이트급 랭킹 3위)

14. 로버트 휘태커 (미들급 랭킹 1위)

15. 프란시스 은가누 (헤비급 랭킹 1위)

 

 

 

 

 

 

 

 

개인적인 생각

미오치치는 더 상위로 코너 맥그리거는 더 하위로 랭크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미오치치는 코미어와 3차전에서 압도적인 기량차이를 보여주며 헤비급에서 대적할 상대가 없어졌습니다. 미오치치는 헤비급 챔피언이기 때문에 월장할 수 있는 체급이 없고 현 p4p 1위인 존존스가 헤비급으로 체급을 올려도 미오치치가 지는 그림이 그려지지 않습니다. 써밍 또한 이미 코미어와 세 번의 경기로 내성이 생겼을 것입니다.

 

스티페 미오치치 

 

반면 맥그리거는 굴욕적인 하빕전 패배 이후에 도널드 세로니와 웰터급 경기를 승리했는데요 세로니를 초살 KO시켰다는 점은 분명 대단하지만 세로니가 전성기가 한참 지나고 은퇴의 앞둔 기량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고개를 갸우뚱 거리게 만듭니다.

 

코너 맥그리거 

 

 

어느덧 정찬성 선수의 경기가 앞으로 2주도 남지 않았습니다. 상대인 페더급 2위 오르테가를 잡으면 정찬성 선수가 페더급 랭킹 1위가 될 가능성이 높은데요 그렇게 된다면 10월~11월 P4P 랭킹에 정찬성 선수의 이름이 기록될 수도 있습니다. 오르테가 잡고 P4P 랭킹리스트에서 정찬성 선수의 이름을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댓글